저녁식사 메뉴 파주 프로방스 內 음식점 일보코네 스테이크 뚝배기 스파게티

2017. 8. 7. 22:41 맛 리뷰/good&bad

안녕하세요?

왕소금 입니다.

 

경기도 북부 여행 가볼만한곳 소개팅 주말나들이 데이트코스 파주 프로방스 아이들과 무박 당일치기 소개해드렸는데요 음식점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다양하게 즐길수도 있는데 저희들은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점심식사 또는 저녁식사 메뉴로 좋은 프로방스 內 음식점 일보코네에 갔습니다.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있고 때마침 끼니때라 아이들 성화에 들어갔습니다. "엄마 배고파" 아이들에겐 배고픔이란 곧 죽음 ^^ 금강산도 식후경 ^^ 우선 맛있게 먹고 열심히 걷기로 하였습니다.

상당히 넓어서 좋았습니다. 꽉 막힌곳같지 않고 마음이 탁 트인곳같이 잘해놓았더라구요. 창가쪽에 얼른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자리잡고나서 사람들이 서서히 들어오더라구요 ^^ 밖에서 풍경도 잘보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도 첨부해드립니다. 네이게이션으로 gogogo~~~

딱보이는 내부에 있는 간판입니다.

카운터쯤이 가운데이구요 양쪽으로 테이블이 쫘악 널려있어요. 인테리어는 맘에들더라구요. 순간 이런곳에 내가 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소망아닌 소망 ^^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갖고 싶더라구요 ^^ 신랑한테 사달랄까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와아....참으로 많다 맛있겠다. 전부 먹고 싶다.

어떤것을 골라 먹어야 할지 상당 고민끝에 결정했습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코스 + 뽀모도로 + 누룽지 해물뚝배기 세가지를 시켰습니다. 우선 먹고 또시키자 했거든요. 음식이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는 순간

에피타이저가 나와줍니다. 정말 촉촉합니다. 오일에 찍어먹는 맛은 입에서 고소함을 그대로 전해주더라구요. 신랑은 딸기쨈에 먹기도 하고 저 스프 따로 이름이 있는건가요? 빵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제가 한그릇 다 비웠습니다. 리필~~~~은 안되겠죠? ^^;; 안했습니다. ^^ 디저트로 커피인데 아이들때문에 양해를 구해 주스로 살짝 바꾸었습니다. 흔쾌히 바꾸어주시더라구요. 아이들과 같이 가신다면 한번 말씀해보세요. 친절하시더라구요

하나씩 등장하는 메인메뉴들...

먼저 나온 샐러드입니다. 입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두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 스파게티? 여기서는 뽀모도로라고 하네요. 맛있다고 극찬중입니다. 사실상 입이 까다로와서 같은 음식점마다 먹는 스파게티가 있는가하면 시켜도 먹질 않는 곳도 있거든요. 여긴 아이들 입맛에 맛나봅니다. 정말 다행이였죠. 안그러면 제뱃속으로 다 들어갔을테니 뱃살을 부르는 ^^;;

신랑이 시킨 메뉴입니다 누룽지 해물 뚝배기!! 양이 상당합니다. 딱보이에는 적당해 보이는데 숟갈을 깊숙히 집어넣는 순간 누룽지가 많이 있어요. 살짝 국물을 맛보니 얼큰해요.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신랑군. 금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과연 고추2개짜리 음식을 다 드실수 있을까? 제도움이 필요할듯해요. 아자아자!!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서로 욕심에 반씩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부지런히 많이 먹고 열심히 키나 크자!' 아직 레어나 미디움을 먹질 못합니다. 그래서 웰던으로 구웠으나 실수했습니다. 너무 질기더라구요.

부드럽게 넘어가야할 고기가 입에서 겉돌고 질기다 보니 음식물이 잇사이에 끼고 아이들 역시 한입고기로 껌씹듯 씹습니다. 그래도 고기인데......제입으로 들어가긴 아깝더라구요. 열심히 꼬시고 꼬셔서 반씩 모조리 먹였습니다. 야채차지는 제가되었습니다.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고 우리엄마가 그랬습니다. " "남기면 천당 못간다" 작은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음식 남기면 지옥가서 다먹어야 된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깨끗히 다 먹었습니다. ^^ 저녁식사 메뉴로 좋습니다. 점심식사 메뉴로도 역시 좋습니다. 파주 프로방스마을 음식점 일보코네에서 스테이크, 뚝배기, 스파게티 종류별로 골고루 잘 맛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