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맛 나는 버터마늘구이 만들기 극찬받은 집반찬 레시피

2018. 1. 14. 08:00 유익한정보/TV요리 &나만의 레시피

안녕하세요?

내일부터다이어트

낼다 입니다.

 

마늘이 겨울에 꼭 먹어줘야 할

몸에 열을 올려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소음인에게 딱 좋다고도 해요

그러나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아니된다는것 알고계시죠?

식구들이 다같이 먹어도 좋을만한

음식 만들어 볼께요

 

감자맛 난다고 딸래미에게 극찬받은

집반찬 레시피

버터마늘구이 만들기

 

 

알감자를 대폭 축소해놓은 모습이라고

말해도되나요?

말해놓고 쑥스럽습니다.

 

 

[재료]

들기름 조금, 버터한조각, 마늘20알

식용유 조금

 

재료 정말 간단합니다.

간단해도 맛은 Good!!!

 

 

우선 먼저 마늘을

끝부분을 제거해주세요

 

 

잘 씻어줍니다.

 

이때 마늘의 아린맛을 빼주려면

마늘 가운데를 살짝 벌어질 만큼

갈라주세요

 

 

쌀을 씻으면서 나오는

쌀뜨물에 담가두시면

아린맛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낼다는 그냥 사용하겠습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약불로 달달달 볶아주세요

강한불로 할 경우

겉은 타고 속은 익지않아

맛있게 드실수 없는 상태가 되버립니다.

 

반 정도가 익었다 싶으면

 

 

고소고소꼬소한 버터 한덩이를

넣어주세요

 

반으로 가른 상태라면 더더욱

속까지 고소한맛이 침투했을거예요

 

 

마늘의 향은 어디간데없고

버터향이 진동합니다.

80%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때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소한맛

들기름을 넣어줍니다.

들기름은 발연점이 식용유보다 낮아서

나중에 넣어주어야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

 

 

이제 100% 전부 익었습니다

 

 

마늘을 사랑하는 낼다에게는

생이나 구이나 모두 좋지만

구이가 우리 딸들에게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딸들아! 마늘먹자"

대답도 없고 나오지도 않네요 ^^

 

"딸들아 버터마늘구이 먹자"

 

"마늘구이가 뭐야?"

살짝 관심을 보이다 보자마자 도망갑니다.

 

 

큰딸에게 동생에게 시범을 보여야 한다며

꼬셨습니다.

억지로 뻗은 손에

선뜻 입으로 가지않는 마늘구이

눈감고 먹더니만

 

"엄마! 오~~ 감자맛이나~~

감자맛하고 비슷해!"

하더니 또 집어 먹네요

 

작은딸 역시 눈치를 살살 보며

하나 억지로 넣더니 표정은 무표정...

언니가 전부 먹을기세를 보이자

또 하나 입에 넣습니다.

 

"엄마 개미만큼 매워"

작은딸 답입니다.

작은딸이 먹은것은 속까지 살짝

익지 않은듯 해요 ^^;;

그래도

낼다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해냈다! 드디어 먹였다'

엄마의 맘이겠죠?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씹는 맛이 감자씹는식감과 비슷하네요

마늘의 맛은 거의 사라진듯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알게모르게 먹일만 합니다.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마늘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살짝 권해봅니다

 

버터마늘구이 만들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