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청주 친정 22년만의 홍수 자연재해 피해 무심천거리

2017. 7. 16. 19:38 사용리뷰/good&bad

안녕하세요?

왕소금 입니다.

 

오늘 친정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거의 다 잠겼다고

너무 놀랐습니다.

물폭탄 맞은듯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저는 얼른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엄마 집은 어때?"

 

"아이고 여기 난리다 "

 

" 1층 잠겼어?"

 

"다행 우리는 아닌데

00네 가게 지하 다 잠겼단다"

 

"어떻게 해~~"

 

 

청주 무심천입니다

낮은쪽은 넘쳤다고 하네요

 

엄마가 다니는 다리인데

다행 여긴 넘치지 않았어요

멈추어준 비가 너무 감사했어요

 

홍수

자연재해 무섭습니다.

 

 

 

부리나케 엄마는

제부네 가게로 ...

 

 

 

힝..

어째요...

1층 상황입니다.

모든게 엉망진창...

 

 

보는 사람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당사자는 어떨지..

차마 제부에게 전화를

못드리겠더라구요

 

 

하늘도 무심하여라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이 다닐수 없는 길을

만들어 놨어요

 

 

 

왠간해서는 피해가 없는 곳인데

22년만에 홍수가 찾아왔어요

 

 

안전 안내문자가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가

가질 않기를 바라며

 

 

친정집에서 내려다본 모습

거리보세요

 

흙탕물..

 

친정 뒷쪽이 산이라

내려앉았다고 하는데...

 

 

 

무너지는 바람에

흙물이 아래로 내왔다고 합니다.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친정집 올라가는 언덕배기인데...

 

세상에 차마 눈뜨고 볼 상황이

못되네요

 

 

이걸 어찌해야하는지..

자포자기 상태가 되버린..

제부네 가게 상황이 ...

 

 

 

동생가게이기도 한데

언니인 제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가 어디냐구요?

힝....

 

제부네 지하 창고인데

손을 쓸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너무나 야속한 자연재해의 현장

 

 

울고있는 동생에게

어찌 다가가야할지..

저도 같이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