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성 코다리조림 만들기 먹어보면 누구나 반하는 꿀맛 레시피

2018. 2. 21. 08:00 유익한정보/TV요리 &나만의 레시피

안녕하세요?

내일부터다이어트

낼다 입니다.

 

작은딸과 마트에 갔습니다.

"코다리가 두코에 만원~~"

싼거 아닌가요?

얼른 집어왔습니다.

비린내만 잘 잡으면

아이들이 잘먹을것 같았어요

 

먹어보면 누구나 반하는 맛 레시피

엄마의정성 중독의맛 코다리조림 만들기

 

 

너무 놀라운것은 큰딸이 너무 잘 먹었어요

생선을 입에도 못댔던 아이인데

엄마의 정성이 아이에게 전달되었나봐요

 

 

[재료]

쌀뜨물 600ml, 코다리 2-3마리

채썬양파 1개, 무1/2개

진간장 80ml, 홍고추1개, 청고추1개

다진마늘 한큰술, 설탕2큰술

생강가루조금, 액젓2큰술

선택사항 : 고추가루1큰술

 

 

코다리 입니다.

살짝 녹으니 생선냄새가 나네요

비린내로 인해 큰아이가 생선을 안먹어요

 

'기필코 오늘은 먹게 만들테다'

 

비린내 제거 돌입!!!!

 

 

코다리는 토막내서 가져왔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지느러미는

제거해주세요

 

 

가위로 싹뚝 잘라내면

쉽게 제거되요

 

 

이쑤시개는 빼주시고

속에 검게 보이는 것

조리게 되면 쓴맛을 낸대요

 

어떻게 한다?

박박 씻어 제거해주세요

 

 

바로바로 이렇게 ~~~~

미지근한물, 따뜻한물 절대 안됩니다.

차가운 물로 꼭 제거해주세요

 

 

머리부분이예요

역시나 검은 부분 보이지요?

 

코가 예민한 큰딸을 위해

 

 

이렇게 말끔히 제거해주었어요

 

어떻게는 먹여보려는 엄마의 정성

보이시나요?

 

가장 어려웠던점은

코다리 씻기 ^^

30분이상 열심히 씻었던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너무 깨끗하지 않나요?

 

가장 아랫부분에 깔아줄 무는

적당히 두입크기에

조금 1.5cm정도 높이로 썰었구요

양파는 채썰었습니다.

 

 

양념장은 만들어 뿌려줄건데요

쌀뜨물에 진강장, 생강가루

액젓, 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된답니다.

살짝 찍어먹어보신후

약간 달달하면서 살짝 짜면 딱입니다.

 

조림이기때문에 점점 짜지거든요

너무짜면 몸에 안좋아요

적당한 짠맛 유지해주세요

 

 

일단 무를 깔고

그 위에 코다리를 넣고

그 위에 양파를 얹어주세요

 

 

양념장을 잘 섞어 부어주세요

다진마늘이 밑에 가라앉아있기때문에

섞은 후 순식간에 부어주세요

 

 

이젠 불을 켜고 끓여주시는데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나기 시작합니다.

걷어내는 것이 보기에 좋더라구요

보이는 것만 걷어내도록 해요

 

 

무가 절반쯤 익었다 싶을때

청고추를 넣어줍니다.

 

 

이때 고추가루는 선택사항인데

잡내나 미세한 비린내는

잡아주기도 한답니다.

한숟갈만 넣었어요

 

 

넣고나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무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대파를 넣어 다시한번 한소큼 조려주세요

 

 

보글보글보글~~~

군침돌지 않아요?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국물이 밑에 자작하게 살짝 남아있으면

불을끄고

접시에 담아줍니다.

 

 

마무리는 깨와 홍고추~~~

예쁘게 장식하고

인증샷 날리고~~~

 

 

맛있게 먹어볼까요?

 

 

무가 상당히 잘 익었어요

어찌보면 감자라해도 속을것 같아요

밥에 쓱쓱 비벼 코다리 한점 얹어 먹으니

꿀맛입니다.

무와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처음에 살짝 거부했던 큰딸이

 

" 엄마 냄새 안난다. 맛있다"

 

이럴땐 울어주어야 하나요?

너무 고마웠어요

30분동안 차가운물로 핏물까지 제거한

엄마의정성이 통했어요

 

 

정말 부드러워요

쫄깃한 식감도 있어요

 

날김을 구워 싸서 먹으면

엄지척! 입니다.

 

 

보리밥 한수저 입에넣고

큰아이 입으로 들어갔지요

 

그만 먹는다 할까봐

낼다는 열심히 가시와 뼈를 발라냅니다.

 

 

입으로 뜯고 싶더라구요

제가 입으로 뜯어먹었습니다

가시는 가시대로

뼈는 뼈대로

살은 살대로 쏙쏙 잘 빠져요

 

너무 맛있게 먹은 저녁 한끼였습니다.

외식으로 먹지 못했던 코다리조림을

엄마는 성공했습니다.

맛있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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