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병점 칼국수 밀가촌 들깨 수제비 팥죽 콩국수도 강추

2017. 9. 12. 00:33 맛 리뷰/good&bad

안녕하세요?

팁Tip팁 입니다.

 

집에서 한번 칼국수 면을 만든다고

준비하다가 칼국수면의 식감을 제대로

살리지를 못해 그뒤로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날씨도 쌀쌀하고 혼밥하기도 싫고해서

친구랑 같이 점심먹으러 나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지라

멀리는 나가지 못하고 집근처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둘이 맘이 통했는지

메뉴가 일치하여 간곳은

경기 화성 병점 근처에 있는

밀가촌 이라는 칼국수집.

 

 

이집은 아이들과도 같이가고

엄마들과도 같이가고

편하고 부담없이

밀가루라해서 더부룩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한끼 먹을수 있는 장소입니다.

 

 

실상 항상 먹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오긴했지만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들깨수제비로 변경하였습니다.

 

바지락칼국수, 들깨수제비, 팥칼국수

새알 팥죽, 보리밥, 만두, 파전

콩국수 다양한 메뉴는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수제비는 처음이였습니다.

제 입맛은 제가 만든것보다

맛있으면 다 맛있거든요 ^^

 

 

점심때라 자리도 꽉차고 분주한

주방의 모습입니다.

이 장소는 크지 않습니다.

7-8팀 정도 앉을수 있는

작은 가게이지만 맛은 good!!!

 

 

들깨수제비가 나오기전

간단하게 입맛을 돋구어주는

보리밥이 나옵니다.

매번 오지만 항상 같습니다.

항상 같으면 질릴법도 한데

질리지가 않습니다.

열무김치, 배추김치 다 맛있어요

몇번씩 리필해서 먹곤합니다.

 

보리밥에 열무와 겉절이를 넣고

참기름에 고추장을 넣어

쓱쓱싹싹 비벼 먹노라면

고소하고 매콤하고 또먹고 싶은맛이랍니다.

 

 

드디어 나와주었습니다.

들깨 수제비인데......

음.....수제비는 어디있지????

걸죽한것 같긴한데

들깨향이 확~~~ 올라와

고소한 향은 나기는 한데...

 

 

국자고 퍼보았습니다.

음 들어있기는 합니다.

살짝 칼국수 시킬껄 하고 후회?

가 들긴했지만 일단 먹어보기로 .....

 

 

음 고소하니 걸죽하니

수제비는 쫄깃쫄깃 합니다.

'이런맛이구나 맛은 괜찮다'

순간 드는생각은 딸들..

우리딸들은 매운것을 전혀 먹질못해

들깨수제비 시켜서 먹으면

건강도 챙기고 맛도있고

다음에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한그릇 뚝딱!!!

그릇 밑바닥까지 싸악 다 먹어치웠어요

음식은 남기면 안되거든요!!!

 

친구랑 한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바지락칼국수 먹기로하고....

 

 

밀가촌 국수집 위치 알려드립니다.

가까우신분 면요리가 땡기시는 분은 한번 드셔보세요

그러나 입맛은 개인취향인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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