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도라지튀김 만들기 간식거리 안주거리 먹거리

안녕하세요?

내일부터다이어트

낼다 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왜이리 더운건지....

하늘에 올라가서 묻고 싶어요 ^^

 

주부로서 불앞에 서기가

두려우면 안되죠?

 

오늘도 낼다는

아이들을 위한 방학 간식거리

시원한 맥주 안주거리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먹거리

만들어 볼께요

 

가족을 위한

도라지튀김 만들기

 

 

도라지처럼 보이시나요?

당근은 보이시죠?

같이 먹으니 엄청 맛있어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해 주세요

 

[재료]

도라지 적당량, 감자전분 2큰술, 소금조금

튀김가루 1컵, 얼음물 1/2컵, 채썬당근 조금

계란한개, 파슬리가루 조금

 

 

우리가 생각하는 도라지는

일단 써요

쓴맛과 아린맛을 제거하려면

소금을 이용해서 박박박 문질러 주세요

 

저는 빨래빨듯이 박박박 문질렀어요

도라지가 숨이 죽을 정도로

문질렀지요

으깨어지지 않더라구요

 

 

물로 여러번 헹구어 낸다음

 

 

면보나 키친타올을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감자전분인데요

도라지에 코팅을 해줄거예요

 

튀겼을때 쫄깃쫄깃하고

찰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기름과 만났을때 영양이 더 좋아지는

당근을 같이 튀길께요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도라지의 쓴맛도 잡아줍니다.

 

 

튀김가루에 얼음물을 넣고

계란하나 풀고 파슬리가루 넣고

휘휘휘 잘 저어줍니다.

 

얼음물은 더욱더 튀김을 바삭하게 만들어요

 

 

반죽물 완성되었어요

 

 

해놓은 반죽에 도라지와 당근을

넣어줍니다.

 

 

잘 버물버물 해주면

점도는 마요네즈 짜서 비벼놓은듯한

찐덕찐덕한 상태가 됩니다.  

 

 

기름은 양껏 두른 후

도라지와 당근을 적당히 집어

튀겨내 주세요

 

 

1차로 튀겨낸 모습입니다.

 

 

튀김은 두번 튀겨야 제맛!

한번 더 튀겨봅니다.

 

 

두번 튀겨진 바삭바삭한

도라지 튀김입니다.

 

 

도라지의 쓴맛이 잘 잡혔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간장양념까지 더하니

더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그냥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하더라구요

당근의 단맛도 어우러지고

도라지의 특유의 향은

사라진듯 해요

아린맛 역시 없어요

쓴맛은 아주 약간 남아있어요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도 잘먹어요

먹지 못했던 도라지를 먹더라구요

엄마로서 뿌듯하더랍니다. ^^

 

 

전혀 어렵지 않은 도라지튀김으로

온가족이 모여 튀김파티에 빠져보아요 ^^

맛도 있고 영양도 좋은 먹거리입니다.

여름철 불 앞 무섭지 않아요 ^^